오지원 : ᄆᆞᆯ봐

기간: 2023. 05. 12 ~ 05. 26

장소: 제주시 일주서로 7827-1, 2층, 전시실A

운영시간 : 10시 ~ 19시 (일 13 ~ 19시)

문의: 070-7795-5000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말'들의 모습을 담은 22점의 강렬한 회화작품을 선보입니다. 

'ᄆᆞᆯ'은 제주도 방언으로 말(馬)을 의미하기도 하고, 말(Talk)을 의미하는 중의적인 표현이 담겨있습니다. 

그래서 작가는 '말(馬)'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Talk)을 담아 전시로 선보입니다. 


인간의 삶에서 괴로움 속의 희망과 다시 일어나는 삶의 원동력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창작을 할 때, 작가도 '이것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지배하지만 그 감정에 마주보며, 시작하기 전에 결과를 먼저 생각하지 않는다. 시간을 들여 작품에 몰입하고, 형태가 잡히기 시작하면 결과가 어떨지 가늠이 된다. 혹여나, 수습할 수 없을 것 같다면 하던 것을 내려놓고 다시 새로 시작하면 된다... - 작가노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