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 행복을 담다

기간: 2021. 07. 16 ~ 07. 30

장소: 제주시 일주서로 7827-1, 2층

문의: 070-7795-5000


이룸갤러리 개관기념

두요 김민정 작가 초대전 | Kim Min Jung

행복을 담다



김민정 Profile 자세히보기


'행복을 담다'를 주제로한 이번 전시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시기에 

위로와 힐링이 되는 특별한 초대전이 될 것입니다.




소통의 부재로 이해가 단절되거나 문제를 확산시키는 일들이 많아지는 현실속에서 

나의 작품은 소통이 주는 행복을 그려 희망을 담아내고 싶었다.


작품속 기린은 부부, 연인, 자녀일수도 있는 사랑과 어울림, 우애, 화합으로 

어쩌면 나의 자화상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어떤 사물이나 대상의 내면을 읽고 그것을 화면으로 표현하고 옮길 수 있다는 것, 

그것은 사유적 미학과 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이는 불가능한 작업들이다.


그러므로 내 그림은 추상이나 구상으로 경계 짓지 않는 

자유로운 나의 철학과 사유로 자각한 자유일뿐,

나의 작품들은 현대인들의 소외된 삶을 털어내는 소통을 주제로 삼고 있다.


언제나 봄이 되면 세상은 여기저기서 생명의 소리와 화려한 꽃들이

서로 앞을 다투어 봄의 전령으로 자태를 드러내게 된다. 


이렇듯이 내 작품 또한 봄이 시작될 즈음에는 

작품들이 화려한 자태로 옷을 입고 전시라는 꽃을 피우게 된다. 


나 또한 한 사람의 작가로서 봄이 오면 새로이 옷을 입은 작품들로 

전시장의 햇볕 가득한 정원에 꽃을 내어 놓듯 세상과 소통을 추구하게 된다.


- 작가 노트 중 -




누구도 알지 못했던 시간들이 몇번째의 계절을 오고갔다.


평범한 일상이, 평범한 삶이 얼마나 소중했던지를 새삼 더 느끼며 

이 불안한 팬데믹속에서도 일상은 반복된다.


작업실 출근길은 소소한 기쁨이 있다. 


날마다 새로운 하늘을 올려다 볼수 있고

지나는 바람과 짙은 초록으로 변해가는 나무들이 있고

계절마다 새롭게 피어나는 꽃들이 있다.


예술은 자연에서 인공의 패턴을 만들어 낸다고 하듯

내 상상력 또한 가끔 여행을 하며 자연속에서 영감을 받는다.


하지만 요즘은 출근길 거리에서 자연을 만나는 

상상 속의 여행을 즐기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


거친 광석에서 다이아몬드같은 연금술을 찾기 위해 

오늘도 또 내일도 내 여행은 시작될 것이다.


미래를 열어가는 상상력으로.


- 작가 노트 중 -